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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박 8일 스페인 여행] 세비야 여행(Sevilla) @ 감동적이었던 스페인광장 & 플라멩고 공연

by 잡학신 2020. 1. 26.

[6박 8일 스페인 여행] 세비야 여행(Sevilla) @ 감동적이었던 스페인광장 & 플라멩고 공연

 

 

 

스페인 패키지여행 포스팅은 계속된다.

 

세비야대성당 내부 관람을 마치고 스페인 광장으로 이동했다.

 

사실 대성당에서 스페인 광장까지는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린데, 버스를 타니 3분만에 도착했다.

 

아쉽게도 스페인 광장에서는 자유시간을 거의 안 줬다.

 

개인적으로 세비야 관광지 중에서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 곳인데, 너무너무너무너무 x 100 아쉬웠다.

 

사진찍기도 대박 좋고, 너무 예뻐서 걷고만 있어도 기분 좋은 그런 곳인데, 패키지여행은 별루다.

 

여기가 바로 스페인 광장! 세비야에 있는 스페인 광장은 예쁘기로 유명한 곳이다.

예전에 태희느님이 여기서 광고를 찍어서 더 유명해진 것 같다.

광각렌즈가 아니라면, 사진에는 다 못 담을 정도로 광장 규모가 크다.

 

예전에 혼자 왔을때는 여기가 넘 멋져서 광장도 돌아다니고, 2층에도 올라가보고, 걸터앉아서 놀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자유 시간이 거의 없어서 인증샷만 찍어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이런 인증샷 찍어도 괜춘한듯 하다.

 

스페인광장은 대낮에는 햇살이 엄청 뜨거운데, 해질녘이 오히려 둘러보긴 편한거 같기도 하다.

 

스페인광장은 봐도봐도 안 질리는 곳 같다.

 

저녁까지 앉아있고 싶은 곳인데 이번 여행에 야경은 포함되지 않았고, 지난번 여행때도 혼자라 무서워서 야경은 못봤다.

 

물길에는 곤돌라도 다니는데, 돈과 시간이 많다면 한 번 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세비야를 여행한다면 스페인 광장은 꼭 꼭 들르는 걸 추천합니다.

여기 안들르면 앙꼬없는 찐빵!!!!!이다.

 

해질녘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정말 빠르게 스페인광장을 구경한 후에는 플라멩고 공연을 보러 갔다.

 

옵션 관광이고 1인당 70유로지만 재밌을 것 같아서 신청ㅋㅋㅋ했다.

 

보통 세비야랑 그라나다에서 플라멩고 공연을 많이들 보는 것 같은데, ㅋㅋㅋ!! 그라나다 플라멩고 공연장은 주로 알바이신의 동굴 공연장(?)이다.

 

그라나다 플라멩고가 궁금했는데, 옵션 관광은 세비야 플라멩고이므로 ㅜㅜ 포기했다.

그래도 단체로 관람하기에는 좌석도 그렇고 무대가 있는 플라멩고 공연이 낫다.

 


시작 전 사진이다.

 

앞에서 5째 줄이었는데도 앞에 사람들이 많아서 ㅠㅠ 잘 안 보였다.

공연에는 간단한 음료가 1잔씩 포함되어 있었다.

콜라, 스프라이트, 와인, 샹그리아 등 고를 수 있다.

 

중국 관광객들은 밥 먹는 코스를 신청했는지 저녁을 먹으면서 공연을 보고 있었다.

 

근데 워낙 공연의 흡입력이 강해서 덥기도 덥고, 공연에 심취해서 다들 음료수도 잘 안 마시는터라, 식사가 포함된 옵션 보다는 그냥 음료 1잔이 딱 맞는 것 같다.


좋았던 점은 공연 중에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이나 동영상이나 별로 안 찍긴 했는데, 그냥 그 때 즐겁게 관람하는게 더 나은 것 같다.

 

어차피 앞에 사람들 머리가 많아서 잘 안 나온다.


여자분들 중에 이쁜 언냐들이 참 많았다.


원래 이 언니가 젤 이쁜데 사진이 넘 못 나왔다.

 

공연중에 익숙한 것도 많은데, '카르멘' 내용 일부도 나왔다.

 

노래도 익숙하고, 카르멘 역할을 맡으신 이 언니 넘넘 이뿌셨다.

남자분들도 되게 잘 하신다.

근데 남자분들보다는 아무래도 여자분들 플라멩고가 의상이든 동작이든 더 화려해서 맘에 든다.

요건 마지막쯤에 ㅋㅋㅋㅋㅋㅋ 저 뒤에 각종 악기 + 노래 맡으신 분들도 있는데 이 분들도 되게 잘 하신다.

 

1시간 반 동안의 공연이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몰입감이 대박 +_+ 이었다.

 

내가 원래 문화 생활(?)을 별로 안 좋아해서, 연극, 뮤지컬, 오페라 같은 공연류를 지루해 하는 편인데, !!!!!!!! 플라멩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씐나는 음악에 씐나는 동작이라 그런지 넘넘 잼썼다.

 

플라멩고가 사람들이 죽기 전 꼭 배우고 싶은 버킷리스트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고 하는데, 나는 음... 배우는 건 자신이 없곸ㅋㅋㅋㅋ 보는 건 좋았다.

 

이걸로 4일째 일정도 끝!!! +_+ 이다.

4일째가 사진이 젤 많아서 그런지 포스팅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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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예전에 다녀온 세비야 사진들이다.

 


여긴 세비야 알카사르인데, 알함브라랑 비숫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대성당 내부 입장보다 알카사르 내부 입장이 훨씬 더 좋았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특히 더더욱!! 좋다.


이건 예전에 갔던 세비야 대성당 >< 이다.

이 날은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파랬다.


스페인 광장으로 가는 도중에 본 황금의 탑!!이다.


스페인 광장으로 가는 중에 멋진 건물들이 많다.


이것저것 다 구경하고 사진찍고 하느라 느릿느릿 걸어갔다.


구린 카메라로 찍어도 멋있게 나오는 스페인 광장 ㅋㅋㅋㅋㅋ이다.


곤돌라 타는 사람들 부럽다.

 

 

이건 2층에서 찍은 사진!! 이다.

2층에 올라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여기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옵니다.

 

이렇게 이제 겨우 4일째 포스팅이 끝났다.